바늘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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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으로 케주얼 여름 자켓 패턴 그리는 과정입니다. 여름 옷이고 린넨 소재로 만들 예정이라 몸 라인에 딱 맞게 만들기 보다 약간 헐렁하면서 캐쥬얼하게 디자인했습니다. 

 

자켓 몸통은 캐주얼하게 변형했고 소매와 카라는 아래와 같이 만들면 됩니다.

 

자켓 몸통 : https://youtu.be/TagD50wU2ow
두장 소매 : https://youtu.be/XefXHl5Gtbo
테일러드 카라 : https://youtu.be/qGnxwabFxtg

 

옷을 만들어 보니 어떤 옷감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같은 디자인이라도 실루엣이 바뀌기도 하고 느낌도 전혀 달라집니다. 옷을 만들기전에 옷감을 먼저 결정하고 나서 디자인을 생각해서 패턴을 그리는 것도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가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여름에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옷감을 린넨으로 결정하고 시작했습니다. 

 

린넨으로 만들 생각이라 등부분은 골선으로 한 장으로 만들고 옆판과 앞판으로 몸판을 나누어도 너무 몸에 붙지않게 라인을 많이 잡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 다트도 없이 약간 벙벙해 보일 정도로 평평한 느낌의 넓은 통이라 기본형에서 넓게 만들어 여름에 최대한 시원함을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길이는 길지 않게 그려서 만들 생각입니다. 소매도 두장소매로 만들고 테일러드 칼라를 달아서 여름과 간절기에 입을 수 있게 디자인해 봤습니다.

 

아주 한여름에 입고 싶으면 반팔로 만들어도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팔로 사용하고 싶으면 한장 소매까지만 그려서 팔꿈치 선에서 길이를 잘라서 붙여도 됩니다. 반팔의 경우에는 두 장 소매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자켓 일러스트

시원한 소재로 만들면 여름에 입기 좋고 보통의 자켓용 원단으로 만들면 봄 가을 캐쥬얼 자켓으로 적당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