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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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입고 있는 파자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끔씩 예쁘고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앞판 두장, 뒤판 두장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 역시 파자마 바지는 앞 뒤를 보지도 않고 쓱 그냥 입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앞 뒤를 다르게 만들어도 그냥 입게 되기때문에 오히려 앞뒤 접어서 총 두장으로 만듭니다.

 

패턴 다운받기

 

엉덩이 둘레가 108인 아들의 반바지 여름 파자마 입니다. 

XL사이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자마.pdf
0.05MB

 

4장으로 출력해서 세로로 놓고 

1 2

3 4

로 4장를 겹치지 말고 그대로 연결해서 테잎으로 붙여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패턴 그리기

 

골선을 사용해서 접어 패턴을 그리면 바느질 양도 줄어들게 되지만 시접 양이 작아지기 때문에 베기는 부분도 적어집니다.

그리는 과정은 

youtu.be/aR42da_WeDI

에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부분은 수치와 그리는 과정을 소개하고 뒤 부분에서는 에이스 어페럴로 그리는 과정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파자마를 그린 기본 틀입니다. 제가 만들어 입어보고 정한 수치라서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꽤 편한 파자마라 정착한 형태입니다.

파자마 기본틀

파자마를 그릴 때 이 기본틀에서 허리에는 1cm정도 안쪽으로 허벅지부분은 가운데 정도에서 대략 2cm 정도를 들어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파자마 선

 

긴바지를 원하면 바지 길이를 그대로 늘여주거나 발목 부분은 조금 좁게 해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시면 됩니다.

 

파자마의 경우에는 시접을 오버록하는 것 보다 통솔로 만들면 입기에 더 편한 것 같아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